초여름을 지나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해 반려견과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고자 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
평일에 일하느라 제대로 놀아주지 못해
주말이라도 산책과 드라이브로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시는
분들이 꼭 알아두면 좋을 꿀팁을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반려견과 드라이브 전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 >
1. 자동차랑 친해지기
새로운 환경에 직면했을 때, 누구나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이 필요한데요,
자동차를 처음 마주한 반려견들은
자동차를 ‘이동 수단’으로 인식하지
못한답니다. 단지 ‘좁은 공간’으로
인식하게 되는데요,
반려견이 자동차를 얼마나
낯선 존재를 마주하고 있는지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때문에 반려견을 태우고 바로 자동차를
출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동차에 익숙해지도록 출발하기
전 많은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반려견의 자동차 적응을 돕기 위해서는
자동차 안에 반려견이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주인이나 반려견의 채취가
많이 묻어 있는 옷 등으로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2. 운전은 천천히 더욱 안전하게
자동차로 이동할 때 안전운전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반려견과 함께 이동할 때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반려견은 자동차에 탑승했을 때
무언가를 잡고 있거나, 몸을
지탱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이 상태에서 급가속, 급정거,
급선회 등을 하면 위험할 수밖에 없고,
반려견에게 불안함을 심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반려견은 불안함과 동시에 스트레스와
피로를 느끼게 되며, 멀미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상황이 자주
반복될 경우 자동차에 탑승하는
것을 꺼려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할
때에는 뒷좌석에 아이가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자동차를 더욱
안전하게 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드라이브 전 식사와 목욕은 피하기
아무리 사전에 자동차 적응기를
거쳤다지만, 자동차라는 공간은
여전히 반려견에게는 낯선 공간 입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느껴지는 출렁거림,
쏠림 등 처음 느끼는 감각에 멀미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때문에 출발하기 전 약 3시간
전부터는 간식이나 사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이미 음식을 섭취한
뒤라면, 산책을 통해 소화를
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동차에 탑승하여 이동 시
반려견의 호흡이 가쁘거나, 침을
많이 흘리는 등 불편함을
보인다면 잠시 쉬었다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람과 다르게 반려견들은
목욕이라는 행위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드라이브를 떠나기 전 목욕을 하면,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상황이 됩니다.
정말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드라이브를 떠나기 전에 목욕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반려동물 안전장치 하기
사람에게 안전띠가 필수이듯, 반려견에게도
전용 카시트가 필수!
반려견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이동할 때,
반려견을 뒷좌석이나 조수석 시트에
그대로 태우거나 안고 운전을 했다면
반성해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반려견이 창문을 열거나,
창문이 열려 있다면 창 밖으로
뛰어내리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운전자의 품속으로 파고 드는 등의
운전 방해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반려견을 안고 운전을 하는
행위는 불법이기까지 하답니다.
운전자와 반려견 모두를 위해서도
안정장치가 필요합니다. 카시트나 케이지,
목줄 등과 같은 반려견 전용 안전장치를
이용하면, 위험요소를 배제할 수 있습니다.
안전장치를 이용하면 반려견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자동차 운행 시에 반려견이
느끼게 되는 불안함과 공포감을 최소화할
수 있고, 자동차 내에서 반려견의 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것은 안정감을
느끼게 해준다.
반려견과 함께 자동차를 이용하는
작은 일에도 순서와 단계, 그리고
시간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적응해야
하고, 충분한 환경의 조성, 적당한
휴식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으로
나와 반려견의 행복을 위해
오늘부터 차근차근히 자동차와
반려견의 사이를 가깝게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
